[ideation] 브레인스토밍을 잘하는 방법

스터디를 하면서 영어로 된 자료를 많이 찾아보려고 노력중이나..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

일본 웹쪽을 뒤적뒤적해보았습니다…

이미 많이 알고 있고 사용하는 아이데이션 방법론 “브레인 스토밍”에 조금더 보태기 할만한 내용이 있어 공유합니다.

아래 내용은 일본어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활성화 하는 5가지 조언]

1) 안좋은 아이디어를 받아 좋은 아이디어에 연결하도록  (출처 고민 때 “나쁜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창의력의 벽을 깨지 : 라이프 해커 [일본 판])

도움이 될것 같지 않는 생각도 다른 사람의 관점을 자극하거나 생각을 조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좋은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2) 도출되는 아이디어의 갯수를 목표로 설정 (출처 아이디어 발상법 / 브레스트 란? – 아이디어의 샘 : 재미 법인 카약 아이디어에 관한 자료실)

브레인 스토밍을하고 있으면, 정체되는 시간대가 반드시옵니다. 시간 종료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아이디어가 나오기 쉬운 의제로,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려운 의제는 아이디어의 수를 득점으로 설정하면 활성화하기 쉽습니다.

3) what과 how를 나누어 BS (출처 브레인 스토밍을 편안하게하는 요령 : 이시이 힘 배의 활동보고)

처음에 “방법을 제외하고 ○ ○라면 좋은데”라는 아이디어를내는 시간을 갖고 이어 “그것을 하기 위해 어떻게하면 좋을까”라는 아이디어를내는 방식.

4) 원래의 본질로 돌아가서 (출처【52】 BS를 활성화하는 7 가지 기법 | BPnet 비즈 칼리지 | nikkei BPnet <닛케이 BP 넷>)

“원래, 왜 ○ ○ 뭐였지?”라는 질문을 머릿속하면 아이디어가 나오기 쉬워 진다고한다.

“원래 ● ●이 ○ ○라면 좋 잖아!”라는 느낌 싶어요.

5) 최근 관심이 있는 것부터 이야기를 부풀려 간다. (출처【52】 BS를 활성화하는 7 가지 기법 | BPnet 비즈 칼리지 | nikkei BPnet <닛케이 BP 넷>)

자신의 감정을 움직일 때, 거기에 뭔가 힌트를 찾아 낼 가능성 때문이라고합니다.

간단한 룰을 만든 방법론에 어떻게 하면 좀더 좋은 양질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고민하고 그리고 또 다른 룰을 추가하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생각하고 고민하는걸 참 즐겨하고 좋아하는데 편이라 조사하면서 참 많이 도움이 되었네요.

추가로 조사한 방법론들을 포스팅 하꼐요.

아이디어계의 멘붕극복 도우미, SCAMPER!

저도 한때는 완전 크리에이티브한 ‘광고인’을 꿈꾸며 안굴러가는 머리를 쥐어짜던때가 있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하지도 않은 머리를 쥐어짜면서 아이디어를 내려니, 금방 지쳐 공모전을 포기한적도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각을 끌어 낼 수 있는 ‘아이데이션(ideation) 방법론’들을 찾게되었죠.

고민하다 결국엔 이런결과를 내고 끝냄

맨땅에 고민만 열심히하다, 결국에 이런 그림만 그리고 끝냄

 

Creating Minds라는 사이트를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보다 경험 많고, 머리 좋은 사람들’이 내놓은 수많은 아이데이션 방법론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중에는 브레인스토밍이나 마인드맵같은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많지만,

하나둘 실생활/업무에 적용해보다보면 자신에게 혹은 주어진 상황에 잘 맞는 방법론들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대학시절에 비교적 자주 활용했던 SCAMPER(스캠퍼) 기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Alex Osborn(브레인스토밍 창시자)가 만들고, Bob Eberle가 다듬은 이 기법은,

아래과 같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일곱가지 체크리스트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대입할 수 있는 대상은 상황에 따라서

단어, 기능, 사람, 사물, 프로세스, 절차, 규칙, 장소, 시간, 색상, 접근방식, 부분, 모양, 질감, 소리, 냄새, 감정,.. 등

거의 모든 것들이 가능합니다.

저는 디자인대학에 다니던 시절, 주로 광고아이디어를 위해 ‘단어의 조합’으로 활용했는데,

현재 업무에 대입했을 때에도 잘 활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

 

1) 대체 Substitute

‘상식’ 혹은 ‘고정관념’에서 늘 사용하고 있던것끼로 혹은 새로운것으로 대체해서 더 좋은것으로 만드는 방법

A가 B를 대체할 수 있을까? 일부분만 C로 대체할 수는 없을까? 용도를 달리 써보면 어떨까?

D성분을 써보면 어떨까? 다른 사람/사물/기능이 들어가면 어떨까?

ex1) 가솔린/디젤엔진 ‘대신’ 수소나 전기를 사용하면 어떨까? 원자력은? ► 수소/전기자동차, 핵잠수함

ex2) ‘병’은 운반하기에도 무겁고 깨지기도 쉽고 버리기도 불편해 ► 코카콜라병이 가진 identity를 포기할 수는 없지… ► 기존 코카콜라병모양의 PET병

'아직' 요놈을 살 능력이 되지 않으니 모형으로 [대체]하는것도 대체 맞나요?ㅎㅎ

모형으로 대리만족하는것도 ‘대체‘ 맞나요?ㅎ

2) 결합 Combine

‘1+1=2’가 아닌 ‘1+1=귀요미’처럼 두가지 혹은 여러가지를 결합해서 시너지효과를 이룰 수 있을만한 무언가끼리의 조합을 찾는 방법

A와 다른 무언가와 합쳐보면 어떨까? 여기에 어떤것을 더할 수 있을까?

ex1) PDA와 전화기를 ‘결합’하면 훨씬 편리하겠는데!  ► 스마트폰

ex2) 사무기기가 너무 여러가지라 복잡해! ► 복사기 + 프린터 + 스캐너 + 팩스 + (요즘엔 게임기능) ► 복합기

ex3) 대중음악관객도 잡고싶고, 고상한 음악 관객도 잡고싶고 ► 팝페라(사실 저는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3) 적용, 응용 = Adapt

쉬운 개념인데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서, 저보다 유명한분의 말을 인용할께요.

“다른 사람이 성공한 새롭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습관적으로 찾아라. 아이디어는 작업하고 있는 문제에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부분에서만 독창적이면 된다.” -토마스 에디슨

역사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나? 그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

저것을 여기에 응용해 볼 수는 없을까? 저들은 어떻게 성공했지? 분야는 다르지만, 내 사업에 적용해볼까?

ex1) 흔히 사용하는 ‘전략’이라는 단어도 ‘전쟁을 전반적으로 이끌어가는 방법이나 책략’이라는 뜻이지만, 마케팅 전략, 광고 전략, 프로모션 전략 등등…에서 사용되고 있죠.

ex2) 가시덤불숲을 지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고, ‘응용’해서 철조망을 만들었을듯?(사실 망고 제생각… ㅎㅎ)

이거 녹슬면 칫솔로 닦습니다.. 우리나라 군인 파이팅!

녹슬면 새로 사주나요? 아니죠, 칫솔로 닦습니다. 군인 힘내염!

 

4) 수정/ 확대/ 축소 = Modify/ Magnify/ Minify

기존의것을 변형(수정/확대/축소)을 통해 (주로 더 긍정적인것으로) 바꾸는 방법

어느 부분을 좀 바꿔볼까? 더 크게/작게 만들어볼까? 다른색을 써 볼까?

이 일을 하기위해 다른 방법은 없을까? 여기서 다른 부품을 쓰면 비용이 절감될 수 있나?

ex1) OO전자에서 저지르는 ‘중소기업의 참신한 특허 약~간 바꿔서 우리회사 특허로 등록하기(라 쓰고 뺏기라 읽는다)’같은건 나빠요!

ex2) 웹서핑, 영화보기, ebook읽기에 너무 작아! ► 마! 크게 키워, 마! ► 아이폰5, 갤럭시S>S2>S3, 옵티머스뷰

ex3) 수박을 먹다보면 씨 때문에 먹기 힘들어 ► 씨없는 수박(하지만 종자씨가 없어 실패했다는…)

 

5) 다르게 활용하기 = Put to other uses(purpose)

무언가에게 주어진 임무를 열심히 하고있는 무언가(사람, 사물, etc…)에게 다른 임무를 주는 방법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는 없나? 다른시장에도 이게 통할 수 있을까?

어라? 이거 이렇게도 쓸 수 있겠는데?

ex1) 버려지는 현수막양이 어마어마 ► 현수막천이 방수도되고 두껍고 색깔도 예뻐! ► ‘가방’으로 재봉 ► 그 유명한 독일의 freitag(프라이탁) 가방

ex2) 폐타이어 ► 계단, 도로완충재, 방호벽, 화분 등

ex3) 숟가락으로 병뚜껑 따기 : 1석 3조(병도 따고 마초의 기질도 보여주고ㅋ 숟가락의 활용도도 늘리고(사실 ‘꼴깝떠네, 걍 병따게 달라해!’ 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더 많다고 함ㅋ))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응원판떼기??

참신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응원판떼기??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완전 제대로 전달하셨음

6) 제거 = Eliminate

무언가를 제거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이 부품이 없으면 활용도도 높아지고 원가도 절감되고 마케팅도 쉬워지는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을까?

여기서 한글자 빼면 재밌는 단어가 되지 않을까? 규칙을 없애면 더 편하지 않을까?

내가 이 프로젝트에 빠지면 더 잘 돌아가지는 않을까? (ㅋㅋ…씁쓸..)

ex1-1) 사실 저도 기획에 푹 빠져들어가서 개발자분들이 증오하는 덕지덕지괴물?같은 제품을 기획해 본적도 있는데요,  필요하다고 생각해 하나둘 붙이기 시작한 기능들이 오히려 사용하기 불편한(심지어 개발도 구글급 회사가 아니면 어려운. 아 맞다, 구글도 그런것들은 개발안하고 그냥 그런 서비스를 만든 회사를 인수해버리던데ㅋ)  서비스를 만들내고 말았던거죠.

그 경험이후, ‘어떤 기능을 좋은가, 덧붙일 수 있을까’보다는 ‘어떤 핵심 기능만 남겨둘까, 어떤 기능을 뺄까, 어떤 기능이 가장 밍숭맹숭한가’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하게 된 계기가 됐어요.

ex1-2) 이런 관점에서, 37signals는 정말 잘하는것같아요. 심플한 기능과 함께 소신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과감히 스킵 🙂 기능 더해달라고 백날 디스해봤자 얘네, 쏘쿨합니다.

ex2) 선이 엉키고 맞는 선도 찾아야되고 길이도 짧고… 너무 불편해! ►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헤드셋, 무선마우스 등

 

7) 뒤집기/ 재배열 = Reverse/ Rearrange

무언가의 순서, 구성, 형식 등을 바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평소에 잘 보지 않던 반대쪽면을 보면 전혀 새로운점이 발견되기도.

프로세스의 순서 바꾸거나 거꾸로 뒤집어보면 어떨까? 이것부터 먼저하는게 어떨까?

첫화면에서 꼭 이것부터 나와야되는건가? 이 표시가 꼭 여기에 있어야 하나? 뒷쪽에 있으면 안될까?

꼭 나중에 해야만 하는건가? 지금하면 어떨까? 단어를 뒤집으면 어떨까?

부정적인면을 오히려 긍정적면으로 바꿀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1) 출퇴근시간에 길이 너무 막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도 피곤해ㅠ ► 출퇴근시간을 한시간만 뒤로 조정하면 어때? ► 10시출근, 7시퇴근하는 우리회사, 난 좋음.

ex2) ‘기획>디자인>개발’의 프로세스가 아닌 ‘기획+디자인+개발+고객’이 함께 참여하면 어떨까 ► 포드 ‘토러스’ 프로젝트

ex3) 술을 잘못먹으면 어머니, 아버지도 못알아보고, 내가 갠지 개가 난지 모르죠.. 그럴땐 꺼꾸로 매달아놓고 빗자루로 패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들이 그렇듯 이런 기법들을 사용한다고해서 짠!하고 튀어나오지는 않더라구요 🙂

상황에 맞는 방법과, 다양한 방법론들을 조합해서 적용하고, ‘경험’과 ‘정성’이 들어간다면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해요.

유명 요리사의 레시피만 보고 따라한 화려한 해산물 파스타보다,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이 들어간 비빔국수가 더 맛있듯이말이죠.

고맙습니다.